■ 박병철 회장의 모교 사랑, 미래로 이어져■ 한국외대 역사상 최대 규모 부동산 기부 후배들의 더 큰 꿈 위한 디딤돌이 되길 미국 Everest Trading Corp.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박병철(국제통상 67) 동문이 7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한국외대에 기부했다. 이는 우리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동산 기부로,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이 담긴 뜻 깊은 결정이다.이번 기부는 박병철 회장의 선친이신 故 石谷 朴載殷(석곡 박재은) 선생님의 함자를 딴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모교를 향한 진심과 후학 양성을 위한 헌신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박병철 회장은 우리 대학에서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며 학업에 정진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스로의 힘으로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사업가이다. 1982년 Everest Trading Corp.를 설립하여, 현재 120여 종의 가방을 월마트, 아마존과 같은 미국 전역의 대형 유통망과 1천여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남가주 무역협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 표창,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세계에 국가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HUFS Award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박병철 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외대에서의 배움과 시간이 큰 기반이 되었다 며, 이제는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게나마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다 며 기부 소회를 밝혔다.이에 박정운 총장은 박병철 회장님의 결단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글로벌 가치 공유라는 이상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것 이라며, 이 뜻을 받들어 한국외대는 더 큰 꿈을 품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본 게시글은 한국외대 홈페이지 HUFS Today에 한해 게재되었으며, 타 매체 보도 및 무단 게재를 금합니다.

융합인재대학(학장 김상수)은 지난 6월 9일(월), 백년관 국제회의실에서 정호정‧최진영 교수의 정년을 맞이하여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성승은 융합인재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김상수 학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정호정‧최진영 교수의 약력 보고와 영상 시청, 특별강연으로 이어졌다.최진영 교수는 융합인재대학의 설립과 AI 시대의 외국어 교육 및 융합교육에 대한 성찰 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융합인재대학의 설립 과정을 회고하고, 미래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융합인재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호정 교수는 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통번역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온 경력을 회고하면서 순발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인쇄된 문자 텍스트를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연 이후에는 김상수 학장의 기념패 증정과 학생 대표의 화환 증정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융합인재대학 재학생과 교강사 및 교내 교수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학과장 이난아) 교수진과 명예교수는 지난 6월 6일(금), 부산에 위치한 첨단기술기업 이닉스(INICS)를 방문해 학과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한 동문 강동호 대표이사(터키어 84)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방문에는 오종진 교수, 이난아 교수, 명예교수 김대성 교수가 함께했으며, 학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학과의 최근 동향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교수진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및 지역전문가 양성 기관으로서, 사회 각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 이라며, 강 회장의 지원이 학과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닉스(INICS)는 1984년 설립 이래 전기차 배터리셀 패드, 내화격벽 등 전기차 배터리 부품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해온 강소기업으로, 최근에는 전기차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사회공헌 활동,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서도 모범적인 중소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강동호 대표는 한국외대 터키어과 84학번 출신으로,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배우자 또한 한국외대 한국어교육과 84학번으로, 부부가 함께 한국외대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심 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네덜란드어과(학과장 문지희)는 지난 5월 12일(월)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Michiel Ceulemans 주한 벨기에 부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역사, 문화, 언어적 차이를 비교하는 관점에서 양국의 국제관계 및 사회 문화적 특징을 고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한벨기에대사관, 네덜란드언어협회(Taalunie),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CFL)의 후원 아래 진행된 본 특강에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외대에서 시작된 나눔의 철학, 강의실로 이어지다지난 6월 2일(월), 인문과학관 405호에서 이세희 강의실 헌정식이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이세희 이사장(영어 69)의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견진만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박정운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세희 이사장님은 전 세계를 누비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다 며, 저서 『길 위에 서서 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 속 아이스 와인의 비유처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열매가 가장 깊은 단맛을 내듯, 이 공간에서 배움을 이어갈 학생들이 시련을 자양분 삼아 깊이 있는 외대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윤대희 제12대 국무조정실장은 학창 시절을 함께한 친구로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고, 유원식 국제기아대책기구 한인본부 회장은 이세희 이사장님은 나눔과 봉사의 삶을 이어가는 귀감이 되는 분 이라며, 이곳에서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나길 바란다 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세희 이사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외대 가족 여러분과 총장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저의 삶의 자양분은 외대에서의 첫 대학 생활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었다. 외대를 통해 언어뿐 아니라 세계의 문화와 사상을 배울 수 있었고, 그것이 오늘의 꿈을 가능하게 했다 고 소회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세희 이사장과 정순혜 여사, 조카 이성민 감리교신학대학 교수,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유원식 국제기아대책기구 한인본부 회장, 하철용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염원철 전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학교 측에서는 박정운 총장을 비롯해 김민정 대외부총장, 견진만 대외협력처장, 김성진 영어대학 학생회장이 함께했다.이세희 이사장은 1969년 한국외대 영어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회계학을 전공하고, 부동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다양한 사회단체와 장학재단에서 활동하며 나눔과 섬김의 철학을 실천해 왔으며, 현재는 Lee Lee Foundation 이사장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워싱턴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의 성장과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 모교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철학, 강의실로 남다지난 5월 28일(수), 인문과학관 508호에서 김종호 강의실 헌정식이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김종호 대표(독일어 89)의 모교 사랑과 지속적인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덕근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박정운 총장은 환영사에서 김종호 대표님은 자신의 성취를 사회와 모교에 환원하는 나눔의 삶을 꾸준히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는 후배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고 계신다 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배움을 이어갈 많은 학생들이 대표님의 삶의 철학, 도전정신,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큰 영감을 얻길 바란다 고 전했다.이에 김종호 대표는 이처럼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총장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한국외대가 세계적 명문 사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김 대표의 장녀 김민지 박사도 축사에서 아버지는 늘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길을 강조해 오셨다 며, 그런 아버지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며 깊은 존경심을 느껴왔다. 이 강의실을 통해 아버지의 철학과 따뜻한 가치가 외대 학생들에게도 오랫동안 전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대표와 김지나 여사, 김민지 박사를 비롯해 박정운 총장, 김민정 대외부총장, 유덕근 교무처장, 이소영 독일어과 학생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김종호 대표는 우리 대학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국내 식품 대기업을 거쳐 미국에 HK Produce Group을 설립, 뉴욕 메릴랜드 LA 등에 지점을 둔 글로벌 농산물 유통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뉴욕동문회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사회의 발전과 단합에 기여했고,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부 등으로 모교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한국외대 개교 71주년 기념식에서 HUFS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 51개국 400여 명 연수생 새 학기 시작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재욱, 이하 한문원)은 지난 6월 4일(수)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여름학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 입교식에는 51개국에서 온 어학연수생과 더불어 김재욱 원장, 손호섭 운영팀장, 김은정 교수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400여 명이 함께했다.김재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10주 동안의 집중적인 한국어 학습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깊이 체험하길 바란다 고 전하며, 입교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입교식에서는 여름학기 학사일정,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금 안내와 더불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생활 중 알아야 할 보험, 외국인등록증 신청, 비자 발급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되었다.2025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정규과정은 6월 4일(수)부터 8월 13일(수)까지 총 200시간 동안 운영되며, 실용적인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한국어 단기과정도 병행 개설된다. 단기과정 접수는 오는 6월 20일(금)까지이며, 수업은 8월 7일(목)부터 4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함께 배우며, 집중적인 단기 연수를 경험할 수 있다.한편, 가을학기 정규과정 원서접수도 개강에 맞춰 시작되었다. 고시국가는 7월 18일(금), 비고시국가는 8월 1일(금)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어 과정 및 원서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문화교육원 홈페이지(www.kore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korean5@hufs.ac.kr

교육혁신원(원장 강유덕)은 5월 22일(목)~23일(금) 글로벌캠퍼스, 5월 28일(수)~29일(목) 서울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전공박람회 를 개최했다.이번 전공박람회는 신입생 및 재학생의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전공 포스터 전시회 ▲전공 밀착 상담 ▲전공 특강의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전공 포스터 전시회는 서울캠퍼스 오바마홀 지하 1층 로비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 앞 로비에서 상시 운영되었으며, 캠퍼스별로 총 32개의 포스터가 전시되었다. 전공별 로드맵, 졸업 선배의 조언, 진로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통해 학생들은 자유롭게 전공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전공 밀착 상담은 각 학과 사무실에서 사전 공지된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수진과 조교가 직접 참여해 전공 이수 방법, 교과목 선택, 진로 설계 등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전공 특강은 서울캠퍼스 오바마홀 국제회의실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총 22개 학과(부)의 교수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전공 내용, 졸업 후 진로, 교과 로드맵, 학과 특성과 강점 등을 심도 있게 소개하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강유덕 교육혁신원장은 전공 선택은 곧 진로 설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고 전했다. 교육혁신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혁신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오픈배지 디자인 공모전 을 개최했다.오픈배지(Open Badge)는 비교과 활동과 학습 성과를 디지털로 인증하고 외부에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로, 세계적으로 개인의 역량을 증명하는 표준화된 인증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오픈배지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 친화적이며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는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후 내부 심사와 재학생 온라인 투표(4월 16일~5월 6일)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다.총 19개 작품(팀 2건, 개인 17건)이 접수되었고, 심사 투표에는 서울캠퍼스 228명, 글로벌캠퍼스 140명 등 총 368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공모전의 열기를 더했다.최우수상은 외국어교육학부 김리나(중국어교육전공 22) 학생이 수상했다.우수상은 강동호(방송 영상 뉴미디어전공 19), 장려상은 김윤지(경영학전공 21), 김유현(브라질학과 18) 학생에게 돌아갔다.이 외에도 융합인재학부, 일본언어문화전공, 프랑스어교육과,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가작을 수상하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성과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15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강유덕 교육혁신원장은 오픈배지는 학습 성과를 디지털로 인증하고 외부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상징 요소를 함께 만들어가는 값진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한편, 우리 대학은 핵심역량통합관리시스템(HUFSAbility)을 오픈배지 발행 플랫폼((주)레코스)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활동별 배지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취업 진학 시 디지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성과 인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4일(수) 서울캠퍼스 이덕선 회의실에서 2025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 문화원 국제 여름학교 장학금 수여식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학과 및 대학원 터키 중앙아시아 몽골학과,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 문화원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튀르키예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제 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올해는 대학원 터키 중앙아시아 몽골학과 안혜원, 김정하 학생과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학과 한가연, 양윤경 학생들이 선발되어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장학생에게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1개월간 진행되는 유누스 엠레 국제 여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전액 장학 지원 혜택과 더불어 숙박과 항공권이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언어 및 문화 집중 교육으로 학생들은 튀르키예 전역을 순회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수여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본교 총장실에서 환담 및 티타임이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Erc ment Kaya 유누스 엠레 문화원장, Ozkan Durmaz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참사관, 오종진 교수, 이난아 교수, Ertan G kmen 교수, Rovshan Ibrahimov 교수가 함께하여, 유누스 엠레 문화원의 최근 활동과 한국-튀르키예 간 문화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이날 수여식에는 학교를 대표해 최호성 행정지원처장을 비롯하여, 장학생과 튀르키예 및 투르크 지역 연구에 뜻을 둔 학부 및 대학원생 15~20명이 참석하였으며, 튀르키예와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심화시키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외교 및 문화 교류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외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누스 엠레 문화원과 한국외대는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도서관(관장 이승용)은 지난 5월 27일 철학과 김원명 교수를 초청해 2025년 제2회 HUFStory 북토크를 개최했다.김원명 교수는 철학과 학과장, 인문대학 부학장, 외대학보 편집인 겸 주간교수, 대학원 교학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네르바대학 인성교육센터장, 불교학연구회 회장, 철학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북토크는 김원명 교수가 저술한 『원효: 한국 불교 철학의 선구적 사상가』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그는 원효 철학의 핵심 개념인 일심(一心), 불성(佛性), 화쟁(和諍)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그는 내게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 나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참여 학생들에게 원효의 지혜를 통해 자신의 삶과 행복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원효 철학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조명한 그의 해석은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사유의 단초를 제공했다.이번 북토크는 철학적 내용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HUFStory 북토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어질 예정이며, 제3회 행사는 오는 6월 25일(수)에 개최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5월 19일(일)부터 20일(월)까지 양일간 서울캠퍼스 축제 퀸쿠아트리아 에서 찾아가는 진로상담 부스 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포함한 406명이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진로설계 및 취업 준비 관련 1:1 맞춤형 상담도 병행되었다.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매년 캠퍼스 축제(봄 5월, 가을 10월)와 집중취업지원기간(11~12월)을 활용해 정기적인 홍보 및 상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요 사업 ▲졸업생 특화 진로 지원 프로그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지연 본부장(서울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 취업 지원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용정책과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고 밝혔다.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처장 이지연)는 5월 29일(목), 서울캠퍼스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재단법인 동원그룹리더십장학재단 장학생 간담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동원그룹리더십장학재단은 2007년 동원그룹의 10억 원 기탁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 내 별도의 공익법인 장학재단으로, 섬김과 봉사정신, 성취욕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이지연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수혜를 축하하며, 재단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걸맞은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했다.장학생들은 서로의 진로와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독서클럽 등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동원장학생에게는 선발 이후 졸업 시까지 매 학기 250만 원의 생활보조비가 지원되며,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총 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 5 년간 총 100억 원 규모 사업비 확보우리 대학 글로벌캠퍼스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Education)' 사업 중 경기도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일반대학 트랙에 칼빈대학교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RISE 는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체계로, 대학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과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4년부터 교육부의 모든 대학 재정지원사업이 RISE 체계로 일원화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내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경기도는 2025년 RISE 사업에 총 658억 원을 투입하며,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 3개 유형으로 사업을 운영한다.우리 대학은 이 중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일반대학 트랙에 선정되었으며, GLOW: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의 물결을 주도하는 대학 을 비전으로 삼아 ▲경기도 인력 글로벌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 확보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발전모델 구축 ▲대학 내부 변화혁신 관리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선정 평가에서 우리 대학은 ▲인재 양성 ▲기술혁신 및 가치창출 ▲지산학(지역-산업-대학) 얼라이언스 고도화 ▲창업 활성화 ▲평생교육 혁신 ▲지역사회 공헌 등 전 세부 사업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자신문사 The Argus(편집인 겸 주간 이혜림 교수)는 5월 29일(목), 서울캠퍼스 교수학습개발원 2604호에서 2025년 The Argus 학술 공모전(The Argus Prize: 2025 English Essay Contest) 시상식을 개최했다. The Argus Prize는 1980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해 빠짐없이 개최되어 올해로 46회를 맞은 학내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혜림 편집인 겸 주간 교수, 수상자 3인, 그리고 The Argus 기자단 소속 학생 등이 참석했다.올해 대상은 노을(말레이.인도네시아어 19) 학생이 출품한 "Beyond Echo Chambers: Healing South Korea's Fractured Society" 에세이에 돌아갔다.최우수상은 정유원(아랍어 24) 학생의 "Free to Speak, Not Free to Harm: The Ethics of Contextual Speech", 우수상은 송윤영(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학 25) 학생의 "In Pursuit of Justice Beyond the Bounds of Equality 가 각각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글로벌캠퍼스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고윤희)는 지난 5월 28일(수), 기숙사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기숙사 신입생 멘토링 프로그램 봄이음 2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봄이음 은 기숙사 신입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과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 명의 멘토와 최대 두 명의 멘티가 한 팀을 이루어 총 7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주간 매주 자발적인 팀 모임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이어왔다.또한, 격주로 진행된 멘토 사례회의를 통해 각 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멘토 간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을 통해 멘토들 간의 유대감도 강화되었다.이날 수료식에서 고윤희 센터장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시간을 들여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며 비록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지만, 이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도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다 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최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김기주(융합인재 24) 멘토는 누군가의 기쁨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었다 며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멘티 이서영(루마니아 25) 학생은 늘 나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보여주고 싶어 하던 언니 덕분에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 고 전했다.또한,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김연희(디지털콘텐츠 24) 멘토는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도 성장했고, 멘티의 강점에서 오히려 배운 점도 많았다 고 소감을 전했으며, 멘티 김민서(Culture Technology 융합대학 25) 학생은 같이 공부하고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전공 선배가 생겨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고 밝혔다.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기숙사 재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